티스토리 뷰

불과 얼마 전까지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퇴근을 하면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보거나 가끔은 여행을 떠나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발에 염증이 생기면서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았는데 아킬레스건염이라는 병명으로 너무 오래서 있거나 하면 걸리수 있는 염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약 먹고 쉬면 낫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바쁜 시기였기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몸이 아픈데 마음대로 쉬지도 못하고 제가 쉬어버리면 가족들을 생계에 지장이 오는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머릿속에 항상 직장인으로서 할 수 있는 투잡을 염두에 두어야만 했습니다. 대다수 직장인이 그렇듯 섣불리 퇴사하고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순 없으니까요. 

 

책에서 유튜브로 그리고 책으로

자기 계발 책이나 직장인 투잡에 관한 책들은 사실 너무 추상적인 부분들도 많고 마인드 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책 읽는 것도 지쳐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디지털노마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인 출판사나 소설에 대해서 글을 쓰는 법을 찾아보았는데 우연히 블로그로 투잡이 가능하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티스토리 블로그의 존재도 몰랐고 유튜브의 광고가 애드센스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다시 지침서와도 같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하기 

유튜브에서 수익형 블로그로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달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유뷰브에 나온 데로 무작정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10개 작성하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게 되었지만 승인 보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만 왜 그런지 알지 못했습니다. 직장인으로 시간을 쪼개가면서 하는 일이라 너무 힘들어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하나씩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애스 센스 포럼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이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로 돈 버는 직장인 투잡의 지침서 같은 책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하여 정독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스마트폰으로 책을 자주 보는 편인데 3~4권 골라서 사놨다가 짬나는 시간에 보곤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를 포함하여 유튜브 관련 서적 등 다량으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몇 권은 정말 쓸 때 없는 내용이었고 한 권은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원하던 수익형 블로그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 구입한 책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면 앞으로도 블로그를 하는 동안 쭉 저에게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프라인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의 우화>라는 파플로와 브르노라는 두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청년다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강에서 물을 길어다가 마을에 가져다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엄청난 체력을 요하지만 두 청년은 부자의 꿈을 안고 안내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블로는 강에서 마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본업과 병행하기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물 긷는 시간도 줄고 체력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몇 년 후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했고 육체적 노동 없이 수익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브루노는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일자리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며, 제가 이루려는 꿈과도 같은 결말 제 의지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알게 되었더라면

직장인 투잡을 가능하게 할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기 20일이 지나던쯤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써야 한다는 마음으로 썼던 글들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제 첫 블로그인 만큼 너무 애착이 가서 계속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금만 이 책을 일찍 접하게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은 직장인 투잡에 한 발짝 움직였을 뿐이니까요. 하루하루 글을 쓰다 보면 언젠가 강에서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이 닿아 있을 테니까요. 

 

이 책은 수익형 블로그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먼저 읽어둬야 합니다. 책의 내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쉽게 쓰여있습니다.  왜 블로그는 티스토리이어야만 하는가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들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초기 설정 후에 하면 안 되는 행동들도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저는 벌써 몇 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로 시간을 지연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꼭 먼저 읽어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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