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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의 피로감이나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버티컬 마우스
하지만 과연 이제품을 추천할만한가
4~5개월 사용해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손목과 목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기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저는 손목터널증후군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므로 인해서 생기는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말초신경 압박 증후군입니다.
저는 직업적으로도 하루에 3~4시간 정도는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합니다. 거기다 업무 대부분의 커뮤니티를 스마트폰으로 전달받고 소통하고 있어 손목의 통증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하루 종일 365일 고통받고 있는 저의 손목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을 못 가고 있었는데 어느 쇼핑몰에서 버티컬 마우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체공학 설계로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광고였습니다.
제품 사양
버티컬 마우스 리줌 M7 모델입니다.
높이가 71mm입니다. 생긴 건 정말 구립니다. 무게는 90g이라고 되어있는데 배터리를 빼고 측정한 것 같습니다. 손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손에 무리 없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앞쪽이 이전 페이지 이동 버튼이고 오른쪽이 다음 페이지 이동 버튼입니다. 요즘 뒤로 가기 버튼이 없는 마우스는 편의성이 떨어져 쓸 수가 없습니다. 기본은 갖추고 있습니다. 1600 DPI 고감도 센서라고 하는데 업무 하는 데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게임은 게임용 마우스를 사용해주세요.
리줌 M7의 밑 커버를 열어보면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 하나로 8개월이라고 쓰여있는데 다른 마우스와 병행하며 사용해서 그런지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뜻밖의 문제점
이렇게 수신기를 빼서 PC 연결하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작동합니다. 문제는 수신거리입니다. 이게 본체 뒤에 꼽아버리면
가끔씩 끊김이 발생합니다. 별도의 USB 허브가 있거나 본체랑 거리가 짧으면 상관없지만 저처럼 본체가 멀리 있으면 USB 허브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큰 단점입니다. 이럴 거면 왜 무선이니?
크기 비교
병행하며 사용하는 커세어 마우스입니다. 2013년에 출시한 커세어 게이밍 마우스 M95입니다. 엄청난 무게로 제 손목을 아작 낸 녀석이지요. FPS 게임할 때는 정말 좋습니다. 버티컬 마우스 리줌 M7 제품의 높이와 커브드 기울기입니다. 외관은 정말 쓰기 싫어지게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이건 모든 버티컬 마우스의 단점입니다.
검은색이라 이게 먼지가 잘 보이는 겁니다. 몇 번을 다시 찍어도 먼지가 보이네요....
파지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버튼을 누를 때 소리가 엄청 큽니다. 사용하다 보면 손목은 괜찮은 거 같은데 중지가 좀 당깁니다. 적응하는데 시간 걸렸어요. 휠도 민감해서 안 누른 거 같은데 눌릴 때가 있고 ㅋㅋㅋㅋㅋ 가성비 제품이라 참고 씁니다.
과연 살만한가?
저는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이라고 봅니다. 이미 통증을 느끼고 계신다면 업무를 중지하거나 스마트폰을 자제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계속해야 된다면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제품!
장시간 PC 업무를 하시고 저처럼 서브 마우스로 병행하며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상위 모델이나 다른 제품을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PC 사용 시간이 많지 않고 단순 업무용으로는 리줌 M7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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