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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한국 

9월 출시 유력

 

외산 음원 서비스의 무덤 한국

과연 한국의 '멜론'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스포티파이 9월 출시 예정

 

스포티파이와 K-POP

 

음악계의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가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008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출범한 세계 최고의 오디오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디지털 음원시장을 장악해 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2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유료 회원만 1억 명이 넘습니다.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처럼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 달에 9.9달러 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스포티파이의 첫 번째 K-POP 재생 목록이 아시아 등에서 선보이면서 410억 개의 스트림이 있었고 1,340억 분 이상의 재생 시간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스포티파이는 한국을 주목했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오는 9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로 k pop을 이끌고 있는 스타 bts 방탄소년단

과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넘을 수 있을까?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기업인 멜론이 있고 그 뒤를 잇고 있는 플로, 지니뮤직, 벅스 뮤직 등이 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은 적지 않은 여파가 예상되는 한편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구글 뮤직 등 한국에서는 별다른 성과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한국 시장에서는 토종 음원 업체들에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내 음악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애플 뮤직과 유튜브 뮤직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티파이는 무엇이 다를까? 

스포티파이는 중간에 광고가 나오지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신곡이 나왔을 때 알림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스포티파이는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 의하면 추천 음악의 큐레이션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중 가장 좋다고 합니다. 스포티파이를 1년간 이용하면 이전 연도에 자주 들었던 음악으로 리스트로 만들어 줍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하여 비슷한 아티스트들을 무제한 선곡하여 줍니다. 체크된 아티스트들을 기반으로 리스트를 만들어주며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 리스트들도 추천해줍니다. 무료로 사용하면 한 시간에 스킵이 6번으로 제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치 넷플릭스에서 무한으로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스포티파이 어플리케이션

개인 맞춤형 음악 스포티파이 vs 멜론 차트 100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음원 스트리밍 순위대로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에서 얼마나 선전할지는 모르겠으나 멜론 차트 100과 같이 좋아하지도 않는 음악들이 섞인 리스트를 듣는 것이 지친 사람들에게는 좋은 서비스로 다가올 것이 확실합니다. 부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여 양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정착된다면 국내 기업들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지금 멜론과 플로 (skt 무료 듣기 100) 서비스를 이용 중입니다만 세대 최대의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출시되면 스포티파이 어플을 다운 받고 무료 서비스부터 이용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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