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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되기 전에 방문해본

경포 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경포 해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주변 맛집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도착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시간이 4시부터 가능하다고 하여 근처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경포 아쿠아리움을 구경한 후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호텔 입구 주차장 쪽으로 진입하는데 발레파킹 유료 서비스가 눈에 보였습니다. 평일인데도 투숙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 계속 주차장을 올라가서 3층에 겨우 주차를 하였습니다. 출입구를 따라복도로 나왔습니다. 복도를 나오니 새롭게 오픈한 해산물 식당 "오!크랩" 레스토랑이 보였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도착

 

새롭게 오픈한 해산물 레스토랑 오크랩

새롭게 오픈한 해산물 레스토랑 오크랩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오픈 기념으로 20% 할인한다고 쓰여있습니다.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할인 행사 중입니다. 메인 메뉴는 킹크랩, 랍스터, 킹 블랙타이거 쉬림프입니다.  메인 메뉴 주문 시,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모든 메뉴는 크래이피쉬(민물가재), 가리비, 생합, 새우, 홍합, 오징어, 홍게, 대게, 소시지 등과 함께 제공됩니다. 메인 메뉴인 한 가지를 골르면 2~3인에 79,9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4~6인 이용 시 144,900원에 이용가능합니다. 메인 메뉴 3가지를 모두 들어가 있는 메뉴를 고르면 2~3인에 107,900원이며 4~6인 이용시 195,000원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석식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야외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이용을 못해본 게 아쉽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VIP 방문자 갤러리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평창 동계올림픽

복도를 지다나 보니 VIP COMMEMORATIVE GALLERY가 보였습니다.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을 때 평창 IOC 올림픽 조직위원회 지정숙소로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에 방문했던 각국 대통령들과 귀빈들의 사인과 사진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도 보입니다. 호텔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입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호텔 로비는 1층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에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향하였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에레베이터 층별 안내문

1층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 커피숍이 있습니다.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고 3층에는 비즈니스센터가 있습니다. 4층에는 대연회장과, 중. 소 연회장이 있습니다. 6층부터 15층까지는 객실입니다. 16층에는 인피니티풀이 있습니다. 짝수층과 홀수층 그리고 전층을 운행하는 에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에레베이터 안에는 날씨와 시간, 세이트존스 호텔의 광고와 간단한 문자 뉴스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와서 프런트 데스크 쪽으로 짐을 가지고 이동하니 안내하시는 직원분들이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로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프런트 데스크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로비 조식과 인피니티풀 패키지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데스크에 패키지 상품 안내 표지가 있었습니다. 인피티니 풀과 조식 할인 패키지입니다. flavor 조식은 1인에 24,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hino`s recipe 조식은 1인에 19,200원에 가능합니다. pine infinity pool과 ocean infinity pool 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와 2부를 전부 이용하시는 분들께 성인 기준 1인에 40,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안내하시는 직원분들과 프런트 데스크 객실 안내 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로비

예정보다 일찍 체크인 한 손님들 중 짐이 많은 분들은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짐을 옮겨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카트에 짐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5성급 호텔 다운 고객 편의 시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편의시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편의시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편의시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비지니스센터

반려견 입장 가능 호텔이다 보니 곳곳에 반려견이 마실 수 있는 물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깨끗이 정수된 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하여 8층과 14층에 "제빙기와 전자레인지"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급하게 사진을 찍고 인화해야하는 분들을 위한 셀프 사진관 "포토매틱"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컴퓨터와 프린터기 또한 공용으로 제공 되어 있습니다. 고객 편의 시설이 5성급 호텔답게 잘 가추어져있었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셀프 체크인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셀프 체크인

고객의 기다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치된 셀프 체크인 기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객실 룸 컨디션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복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복도

 

객실 번호 7049호를 찾아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갔습니다. 객실이 정말 많습니다. 부지면적만 약 1만여 평에 달하면 총객실이 무려 1091개나 된다고 합니다. 반려견 객실을 포함하여 총 19가지 룸타입이 존재합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7049호

 

실내 첫인상은 정말 깔끔했습니다. 오션뷰로 예약을 했는데 앞에 인피니티 풀에 가려져있었습니다. 인피티니 풀의 노랫소리가 방안까지 들립니다. 저는 호텔을 휴식의 목적을 두고 오기 때문에 방해받는걸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일단 룸의 위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기 전 룸에서 벽에 풍선이라도 붙였던 걸까요. 무언가를 붙였던 테이프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일단 전망 때문에 다시 프런트 데스크로 전화를 하려고 수화기 쪽을 보는 순간 이물질 묻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정도까지는 신경 안 쓰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일단 전화를 걸어 룸을 변경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션뷰로 호텔 객실을 구매하였는데 앞에 인피니티 풀이 비스듬히 가리고 나무가 가려서 오션뷰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 위치가 7층인데 방을 바꾸려면 6층 밖에는 없다고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화가 좀 났지만 일단은 수긍하고 변경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객실로 방문하겠다는 직원분을 기다리면서 욕실 컨디션을 살펴보았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화장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가운

샤워부스와 세면대, 옷장과 금고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키포켓

 

 

룸 체인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키포켓

 

호텔 객실 7049호로 직원분이 방문해주셔서 직원분들을 따라 6062호로 이동하였습니다. 키 포켓에 룸을 변경하였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전경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6062호의 전망입니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여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고 미안해하셔서 그냥 쓰기로 하였습니다. 혹여나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에 오션뷰에 묵으실 예정이시라면 룸 배정받으실 때 꼭 12층 이상을 권장드립니다. 정말 조금 바다가 객실 비가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노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전경 노을

 

노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더 높은 고층에서 1박 2일을 즐겼더라면 재 방문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객실 6062호도 옥에 티는 있었군요. 죽어있는 벌레 정도야 웃고 넘어갑니다. 치우면 됩니다. 잘 안 보이는 위치였을 겁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순 없습니다. 

 

린넨 배송 과정이나 세탁 기계에서 묻은 거 같은데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쉬러 와서 더 이상 기분이 나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1박 2일의 여정인데 벌써 룸 변경으로 인해 시간을 많이 소모했으니까요.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장단점(이용 시 팁)

일단 첫 번째 장점은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비지니스시 방문과 애완견 동반도 가능하며 각종 레스토랑 커피숍, 인피니티풀등이 있습니다. 둘째는 직원들이 정말 친절합니다. 제가 흥분하지 않도록 잘 컨트롤하며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대처해 주었습니다. 직원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환불 요청과 더불어 낭비한 시간에 대해서도 보상을 요구했을 겁니다. 

 

 

 

단점 및 팁입니다. 일단 이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습니다. 치약 칫솔이야 원래 잘 챙겨 다니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니빠가 없어도 호텔 규모가 크니 관리가 안될 수도 있어서 이해합니다. 하지만 슬리퍼는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맨날로 다니면 발이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그냥 청소가 정말 잘되어 있어 그냥 맨발로 사용해도 되는 객실 컨디션이면 이해라도 합니다. 어차피 마룻바닥이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보셨다시피 룸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룸 환기를 시키려면 창문을 열어야 하는데 먼지는 쌓이니까요. 맨발로 벌레를 밟을 수는 없습니다. 체크인할 때 환경 적인 문제로 슬리퍼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황당합니다. 왜냐하면 슬리퍼를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분 나쁜 상술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오션뷰 배정받으실 때는 무조건 12층 이상을 권장드립니다. 객실 비가 싸면 이해라도 합니다. 양심적으로 10층 이하는 오션뷰라고 판매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룸 컨디션이 좋지 못한 이유는 룸메이드분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는 5성급 호텔입니다. 매니저나 관계자가 리체크 할 시간 없이 객실을 판매하는 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체크를 했는데 이 정도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호텔 에어컨 시스템이 중앙냉방이라는 점입니다.  온도를 끝까지 내려도 시원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관리만 잘하면 상관없겠지요. 에어컨 끄고 잘 날씨는 아니라 적당히 켜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여지없이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호텔을 이용하면서 느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호텔 이용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중앙냉방 시스템

주변 먹거리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맛집

호텔에서 나와서 보니 먹거리 타운이 있었습니다. 

 

여름휴가 해변에서 쓸만한 아이템과 특산물 등을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런닝맨

런닝맨 체험관입니다. 유튜브에서 몇 번 봤는데 재밌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보겠습니다. 출출하니 먹거리를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포장마차 "307포차"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307포차"가 보였습니다. 포장마차 분위기가 좋습니다. 옛날 감성 좋아합니다. 야외에서 먹는 거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메뉴판

307포차의 메뉴판입니다. 셀프 주문, 수저 등과 상추와 소스 등은 전부 셀프입니다. 시킨 메뉴는 테이블 번호를 말하면 서빙해줍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셀프바

수저와 집기류, 물, 음료 잔, 얼음, 소스 및 접시 등을 전부 가져와서 자리에 앉아서 시킨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조용한데 앉고 싶어서 멀리 앉았는데 이용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이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뭐 필요 하서 가지러 가려면 매우 귀찮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전경

배가 너무 고파 기다려집니다. 포장마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해물찜

해물찜입니다. 45,000원에 소주 한 병까지 해서 50,000원 되겠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307포차 해물라면

포차 해물 라면입니다. 14,000원입니다. 오뎅은 위에 해산물에 있던 거 넣었습니다. 

 

307포차 결제 내역

포장마차 "307포차" 후기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배 채우면 그것 만큼 행복한 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습니다. 메뉴를 빼고는 전부 셀프인데 왜 가격이 비싼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메뉴 선택을 잘못한 걸까요? 다이어트 중이라 위가 줄어들었을 텐데 이상하게 배가 고파요. 장점은 양이 얼마 안 되었지만 해산물은 싱싱해서 맛있었습니다.

 

 

 

피자에땅

그래서 근처 "파자에땅'이라는 피자집에 들러 포장을 했습니다. 인절미 피자가 정말 맛있더군요. 호텔에서 드시고 싶어 포장하시거나 아니면 매장에서 피자가 땡기신다면 강추합니다. 많이는 못 먹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조식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호텔 3층에 "오크랩"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은 많이 남기질 못했지만 먹어본 호텔 조식 뷔페 중에서는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아침에 먹는 스크램블과 떡갈비, 빵과 커피는 저에게는 베스트 블랙퍼스트입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생기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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